자유게시판

2021년도에 입학하고 제가 1학년 내내 오르고 싶어했던 산이었습니다
그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수업으로 인해 대면수업이 압축수업으로 바빴었고 한 학기의 절반만 했었기에
경기도에 살고 있는 저에게 있어 기회가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던 산이었습니다
그러다가 2021년 9~10월 쯤에 산에 정상에 한번 가려다가 그 당시에 밥을 안 먹고 오르다 보니
절반까지만 오르고 정상까지 가는 길을 400M까지만 남겨두고 하산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
그렇게 1학년을 마치고 22년도 휴학하여 23년도 복학 했을 때 이번만큼은 반드시 오르고 말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
이틀전에 한번 도전하다가 시간문제로 하산하였고 결국 이번에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
제가 워낙 등산을 좋아해서 고향에서도 시간이 나면 등산을 즐겨 했었습니다 근데 금오산은 제가 여태껏 오른 산과는
비교도 안됄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 되어있었고 높이가 높고 산과 숲의 넓이가 넓었습니다 제가 이 산에 올라서 보인
경치는 그 어떤것과도 비교가 안됄정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바람은 어찌나 시원하고 향기롭던지 정말이지 너무
산 정상에서 보이는 경치와 그것으로 느끼는 성취감.아름다움.희열감 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
다람쥐와 청설모.뱀 같은 야생동물은 어찌나 신기하던지 앞으로도 계속 이 금오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산과 숲이 잘 보존 되어있기를 바랍니다